2012년 한국정부와 인천광역시가 조성한 인천글로벌캠퍼스(Incheon Global Campus, IGC)가 세계 수준의 글로벌 교육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해외 유명 대학들이 모여 있다. 2012년 조성한 ‘인천글로벌캠퍼스(www.igc.or.kr)’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가을학기 3712명이었던 것이 올 봄학기엔 3941명으로 229명 늘어 충원율은 83.8%에서 89.3%로 올랐다. 특히 겐트대가 57%, 조지메이슨대가 45% 증가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재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년,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공부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200실(400명 수용) 규모의 학생 생활관과 교수아파트를 준비한다.
송도국제도시에 외국 대학이 입주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17만9300㎡m2면적 부지에 국비 126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199억원을 들여 지난 2012년 문을 열었다.
1단계로 조성된 글로벌캠퍼스가 본궤도에 오르자 재단은 내년 해외 대학·연구소 유치로 2단계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문화거리’ 조성한다. 연수구·인천연구원·인천글로벌캠퍼스·연세대 등 7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한 인천경제청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기본구상 용역 등 실행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연세대∙인천대 등 대학 캠퍼스에 2만여명이 재학 중이다.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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