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수요일 글로라 붕 카르노(GBK)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콘서트에 7만여 관중들은 열광했다.
자카르타 곳곳에서 반대 시위가 있었지만 콘서트는 수많은 관중으로 막대한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자카르타와 인도네시아는 Spotify 음악 플랫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Coldplay 팬 도시국가다.
Spotify에서 Coldplay의 월간 청취자는 6,675만 명, 팔로워는 4,803만 명입니다. 자카르타는 139만 명으로 멕시코시티(멕시코) 125만 명, 상파울루(브라질) 101만 명보다 많은 청취자로 1위를 차지했다.
관광창조경제부 장관(Menparekraf) Sandiaga Uno는 Coldplay 월드투어 자카르타 콘서트를 통해 총 6만~8만 명의 관객이 참석하여 최대 7,500만 달러 또는 약 1조 1,600억 루피아 수익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콜드플레이의 인도네시아 첫 진출이 국내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공연 진행 중 및 공연 종료 후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연 기획자들에게 콘서트를 세심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콜드플레이의 콘서트가 인도네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Coldplay를 자카르타에 성공적으로 유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세계 예술가를 유치하는 데 있어 이웃 싱가포르에 비해 여전히 훨씬 뒤처져 있다. 싱가포르는 세계 음악가들의 콘서트 허브가 되고 있다.
올해와 내년에는 33명 이상의 국제 가수들이 싱가포르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며,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외에도 스팅, 샘 스미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싱가포르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앞서 해리 스타일은 2023년 3월 콘서트를 열었다.
한편, 폴다 메트로자야는 이번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안전을 위해 합동인력 3,906명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부)
동영상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경기장 River Plate stadium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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