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최초 대규모 노조집회 열려

노동자들, 10가지 요구사항 정부에 전달 
Demo Buruh Besar-Besaran 
Di Masa Pemerintahan Presiden Jokowi
1.생필품 가격 안정화 2.경기부진과 루피아화 가치하락에 따른 해고 거부 3.인도네시아어 구사능력이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거부 4.노동자 건강서비스 질 개선 5.최저임금 22% 인상 6.아웃소싱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과 계약직 교사들의 공무원 전환 7.노동자 퇴직금 규정의 공무원 퇴직금 규정과의 동일화 8.산업재판소(Pengadilan Hubungan Industrial) 폐지 9.노동자 안전과 건강에 관한 규정을 어기는 고용주들의 재판 의무화 10.가사 도우미 관련 법안 재정
지난 9월1일 인도네시아 노조연합 주관으로 현 경제난 타개 및 노동자 임금 상승을 요구하며 자카르타 시내 중심부에서 대규모 노동자 집회 및 행진이 있었다. 현 조코위 정부 들어 첫 번째 대규모 노조집회였다.
메트로TV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약 4만 여명의 노조원들은 호텔 인도네시아 로터리 및 대통령궁 앞에서 각각 집회 후 분산하여 주정부, 보건부, 노동부 청사로 행진했다.
이날 모인 노동자들은 대부분 자보데따백-자카르타, 보고르, 데뽁, 땅거랑, 버까시-지역의 노동자들로 알려졌다.
이날 노동자들은 대통령궁 앞에서 집회를 열어 정부에 노동자들의 10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생필품가격 안정화, 경기부진과 루피아화 가치하락에 따른 해고 거부, 인도네시아어 구사능력이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거부, 노동자 건강서비스 질 개선, 최저임금 22% 인상, 아웃소싱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과 계약직 교사들의 공무원 전환, 노동자 퇴직금 규정의 공무원 퇴직금 규정과의 동일화, 산업재판소(Pengadilan Hubungan Industrial) 폐지, 노동자 안전과 건강에 관한 규정을 어기는 고용주들의 재판 의무화, 가사도우미 관련 법안 재정이 그것이다.
이번 집회를 두고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I) 심리학과의 데위하룬 (Dewi Haroen) 교수는 이가 노동자들이 조코위 정부에 보내는 하나의 경고라 평했다. 그는 “이번 집회는 국내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연설이 아닌 구체적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하나의 경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