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전기차 충전 전문 에너캠프, PLN 협력사와 MOU

* 10월 13일 인도네시아 PT PLN ICON PLUS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에너캠프·ICON PLUS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는 대량의 전기증설공사 없이 사용 가능

한국 이동식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두 기업인 주식회사 에너캠프와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공사 PT PLN의 전기차 충전기 운영 자회사인 PT PLN ICON PLUS는 13일 자카르타 본사에서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과 사용 편의성 증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는 기존 고정식 충전기에 비해 대량의 전기증설공사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설치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어 인도네시아와 같이 전력 확장이 쉽지 않거나 차량 이동 동선내 대량의 충전기가 지역에 적격인 솔루션이다.

(주)에너캠프와 PT PLN ICON PLUS는 상호 협력하여 2030년까지 1500만대로 증가 예상되는 전기차 및 전기 이륜차 등을 위한 이동식 충전 인프라를 인도네시아 전역에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캠프와 ICON PLUS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비용 감소를 도모하고, 충전 인프라의 빠른 확장 및 간편하고 편리한 충전 솔루션 개발 실현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 첫 번째로 에너캠프는 환경산업기술원(KEITI)의 지원을 받아 자카르타 PLN 본사와 발리에 이동식 충전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주)에너캠프에너캠프는 내연기관 자동차 배터리 충전기 및 긴급충전 배터리팩 국내 1위를 달성한 기업이다.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는 모듈형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여 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너캠프는 최정섭 대표는 “현재 해당 기술의 KS표준화를 진행하고 있어 2024년도 환경부 보조금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도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의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PT PLN ICON PLUS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충전 운영 국영기업으로 2023년 10월 현재 1,4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MOU 체결을 성사시킨 에너캠프의 인도네시아 에이전트QST 컨설팅의 목의수 대표는 “인도네시아아에서 유통 생산과 관련하여 현지 로칼 파트너사에 대한 밀접 접촉을 통하여 에너캠프의 인도네시아 초기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PT PLN ICON PLUS의 ARI RAHMAT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에너캠프 최정섭 대표이사, QST컨설팅 목의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자료제공 QST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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