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동안 자카르타를 비롯한 수도권과 주요지역에서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4일 Dwikorita 기상청장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발리, 누사텡가라, 파푸아 등 인도네시아 적도 이남 전 지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를 몰고 오는 구름은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나타나기 때문에 더운 날씨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열대 폭풍, 불안전한 기상 현상이 발생하면 비가 더 빨리 올 수 있며 그 시기는 일주일 이내에 예측할 수 있다는 것.
Dwikora 기상청장은 비구름의 징후가 없는 상황에서 비를 내리게하는 날씨 변경 기술(TMC)을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때 늦은 폭염은 이제 인도네시아에서 흔한 현상이 되고 있다. 이는 호주에서 인도네시아로 건조한 공기를 가져오는 몬순 바람의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기온 상승, 산불 화재 위험 증가, 건강에 불편한 기온, 대기질 악화 등 지역사회에서 큰 불편을 주고 있다.
10월 6일 자카르타 수도권 대기질 오염 수치는 153~209까지 위험수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계속되는 폭염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충분한 물 섭취, 직사광선 노출 피하기, 태양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 한 낮에는 야외에서 힘든 일을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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