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 방송 최초 조코위 대통령 단독 인터뷰

특별기획 4부작 '골든아시아' 방송 KBS Stasiun Televusi Korea Pertama Wawancarai Presiden Jokowi Secara Exklusif

(2015년 6월 9일)

한국국영방송 KBS가 특별기획 4부작 ‘골든아시아’를 통해 ‘왜 세계는 아세안에 주목하는 것일까? 아세안이 가진 잠재력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섰다.

KBS 1TV 특별기획은 이번 4부작을 통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 등 아세안 10개국을 방문, 이들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탐구했다.

올해 세계 최대의 단일시장 아세안 경제공동체(AEC)가 출범한다. 아세안(ASEAN)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된 반면, 35세 이하 인구가 세계 최대인 아세안은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다국적 기업이 아세안으로 모여들고, 한중일 3국이 치열하게 주도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제1편 ‘거대 시장의 탄생’에서는 6억명 내수 시장을 가진 아세안의 경제 활황 원동력을 다뤘다.

이 편에서 KBS는 한국 방송 최초로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대통령과 단독인터뷰를 통해 ‘아세안 경제 공동체를 향한 아세안 각국의 비전은 무엇일까. AEC 출범에 대비해, 아세안 각국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에 대한 답을 들어보았다.

이 인터뷰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제조업 분야를 더욱 육성할 계획이며 투자관련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시행하여, 많은 해외 투자 업체들이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2편 ‘자원의 바다’는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강수량 덕에 풍부한 자원을 갖게 된 아세안 국가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과 자원을 지키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담았다. 또한 방송은 중국을 떠난 다국적 기업들이 아세안 국가로 모이는 현상과 그 원인을 제3편 ‘세계의 공장’에서 다룬다.

특히 국경 없는 네트워크를 형성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시조리 삼각지대’를 방문해 아세안이 세계 경제의 중심지가 되어가는 현장을 확인한다.

제4편 ‘황금세대의 꿈’은 성공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는 35세 이하 아세안 황금세대들을 만나 그들의 열정을 들으며 아세안의 미래를 점쳐본다.

KBS 특별기획 ‘골든아시아’ 1~4편은 각각 4일과 5일, 11일과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