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아세안 뎅기열의 날 (Hari Demam Berdarah Asean)

(2015년 6월 9일)

오는 6월 15일은 ‘아세안 뎅기열의 날’이다. 이날은 2011년 6월 15일 자카르타에서 엔당 라하유 세댜닝시 (Endang Rahayu Sedyaningsih)인도네시아 보건부장관에 의해 공식 발표되었다.

아세안국가들이 공동으로 지역 내 뎅기열 방지 노력을 기울이자는 게 이 날의 제정목적이다.
뎅기열은 처음으로 1920년 그리스, 미국, 호주, 일본에서 발생했고 국내에서는 196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처음 발생했다.

그 후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뎅기열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도 동부자와 주의 11개군-반유앙이군, 쁘로볼링고군, 끄디리군, 수므넴군, 빠메까산군 등- 에서 뎅기열이 발병하기도 했다.

뎅기열은 뎅기 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심하면 출혈 등 합병증과 함께 사망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열대·아열대 질병이다. 전 세계에서 매년 5천만∼1억명이 뎅기열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예방 백신이 없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일반적인 모기와 달리 낮시간에도 활동하는 뎅기 모기는 물리는 순간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겨지면서 뎅기열에 걸리게 된다. 뎅기열에 감염되면 고열에 온몸이 부서지는 듯한 고통이 나타난다. 또한 뎅기열은 예방약도 백신도 없어 악마의 병으로 불린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모기서식지인 물 웅덩이 없애기, 소독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뎅기열 확산을 막기는 역부족인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