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민간주택 판매 전월 대비 72% 감소

싱가포르의 민간주택 판매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싱가포르 도시 재개발청(URA)이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8월 민간 주택 판매 수는 394호를 기록하며 지난 7월에 비해 무려 7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경신한 수치다.
부동산 플랫폼 ‘Mogul.sg’의 최고조사책임자 니콜라스 맥 씨는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이 크게 흔들릴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 성장의 둔화, 금리 동결, 감축 정책의 영향, 그리고 추가 정책 리스크의 그림자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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