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폐막…젊은 자원 부국(富國),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 한국무역협회는 9월 14일(목)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코엑스와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2023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하고 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 한인포스트 2023.9.14

◆ 자카르타 현지에서 6년째 개최, 아세안 정상회의 후속으로 진행
◆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참가 신청 378개사로 전년 대비 38% 증가, 국내기업 231개사 참가…상담 횟수도 27% 확대된 1,664건 진행
◆ “평균연령 30세의 젊은 자원 부국(富國) 인니(印尼), 성장 가능성 높아 경제협력 확대해야”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9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사흘간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코엑스(대표 이동기),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과 공동으로 ‘2023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23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JIPREMIUM : Jakarta International Premium Products Fair 2023)’은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순방 및 한-인니 정상회담 이후 후속 개최되는 대규모 한국 상품 전시회로, 경기·경북·인천· 대전·충북·충남 6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년 대비 29%가 증가한 총 231개 국내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2023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 기업및 바이어 378개사가 참가를 신청하여 지난해 대비 38% 증가하였고, 상담 횟수도 지난해 대비 27% 확대된 1,664건 이상이 진행되었다.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 기업으로는 롯데마트, 그랜드럭키, 그라미디어 푸스타카 우타마, 대상 우궁 등이다.

특히,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판매 라이선스 보유업체의 판촉 공간인 ‘그레이트세일존(Great Sale Zone)’, 한류 문화 콘텐츠 상품이 포함된 ‘K-라이프스타일 홍보관(K-Lifestyle Zone)’ 등을 구성했다.

▲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개막식 참가자들이 전시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 한인포스트 2023.9.14
▲ 자카르타 JCC 전시장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개막식 참가자들이 전시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 한인포스트 2023.9.14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은 개막식에서 “평균연령 30세의 인구 대국(大國) 인도네시아는 자원이 풍부한 부국(富國)이기도 하며, 금년 경제성장률 5%가 예상되는 성장추세의 국가”라며, “인도네시아는 2045년까지 세계 5대 경제대국 진입을 목표로 할 만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경제협력을 확대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통령 순방 및 한·인니 정상회담으로 현지의 관심이 고조되었을 때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성과가 기대 된다”면서 “무역협회는 양국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교역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상담회를 중심으로 마케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중소 소비재기업의 대표적인 인도네시아 진출 애로 사항인 할랄 인증과 통관물류, 현지 유통망 입점과 관련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밀착 지원하는 만큼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5일 전시회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자카르타 현지에서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한-인니 미래산업 협력 포럼’,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했다.

6회째를 맞는 ‘2023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JIPREMIUM’에는 아세안정상회의와 수교50주년을 맞아 전시장을 찾는 바이어 상담과 방문객이 늘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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