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자연재해로 인한 아세안 손실액 1,530조 루피아”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기후 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연설했다. 그는 태국, 필리핀, 미얀마가 기후 변화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아세안 국가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해수면 상승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은 궁극적으로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아세안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은 1000억 달러 해당한 1,530조 루피아에 달했다.

9월 7일 자카르타 Park Hyatt (파크 하얏트)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지속 가능성 포럼 행사에서 “아세안은 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평균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온 상승을 가져오는 기후변화는 육체적 손실뿐 아니라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준다며, “육체적 손실 외에도 우리는 인적 손실, 수억 명의 생계를 파괴하는 사람들의 고통도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아세안 국가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진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해양 투자 조정 장관 Luhut Binsar Pandjaitan도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막대한 위험성을 전달했다. 그는 기후 위기로 인해 세계 경제가 입은 손실이 2050년까지 2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Luhut Binsar Pandjaitan장관은 “기후 위기로 인해 2050년 세계 경제에 23조 달러 손실이 발생하고 매년 300만 명이 사망할 것이다. 따라서 미래는 매우 위험하다. 우리는 함께 행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으로 약 3,600기가와트의 전력을 갖춘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206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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