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6일)
수르요 밤방 수리스또(Suryo Bambang Sulisto)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장은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가 계속되면 기업들이 근로자들을 해고할 가능성이 있다 전했다고 26일자 콤파스는 보도했다.
수리스또 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소비가 둔화되고 있으며 이가 기업들의 판매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적했다. 이에 기업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근로자들을 해고할 수도 있다는 게 상공회의소의 입장이다.
이어 수리스또 소장은 정부의 세수확대정책으로 인해 세금부담이 늘어난 점 역시 기업운영에 있어 또 다른 부담이라 지적했다.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소득은 줄어든 반면 세금부담이 커지며 일부 기업들은 파산할 지경에 놓여있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는 기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5월 19일 중앙은행(BI)은 기준금리를 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BI는 지난 2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기습 인하하고 나서 3개월째 이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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