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총연합회, 내달 2일 국회서 모국 기여 현황 발표

각국 한인회의 모국 기여 발자취 발표와 관련한 포스터(왼쪽)와 워크숍 안내장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제공]

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세한총련·회장 심상만)는 오는 10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각국 한인회의 모국 기여 현황을 발표한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세미나는 각국 한인회가 모국의 독립과 건국, 산업화 및 민주화 과정에 기여한 공적과 공공외교 등을 돕기 위한 각종 노력을 우리 국민에게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한인회의 모국 기여 발자취, 그리고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이진영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소장이 전 세계 한인회가 어떻게 모국 발전에 기여했는지 알려준다.

이어 김웅기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HK교수가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 캄보디아 시엠립한인회, 일본 지역 한인회의 기여 현황을 소개한다.

또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앨라바마한인회, 피츠버그한인회, 유럽한인회총연합회,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관계자가 모국을 위한 헌신 등에 대한 소식을 들려준다.

세미나는 임종성 국회의원,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한다.

세한총련은 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3 워크숍’도 개최한다.

심상만 회장을 비롯한 단체 고문, 임원, 회원,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한인회의 차세대 육성 방안을 발표하고,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