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보건국 “매달 호흡기 질환자 15만명 가운데 41,000명이 유아”

호흡기질환 바이러스(PG) 주의

자카르타 수도 특별 주 정부 (이하 DKI 자카르타) 보건국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한 달에 약 41,000명의 유아가 급성 호흡기 질병에 감염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29일자 콤파스에 따르면 DKI 자카르타 보건국장 대행 Ani Ruspitawati는 “수도에서 유아를 감염시킨 호흡기 감염 사례는 최근 점점 더 우려되는 대기 오염의 영향이며 영유아는 감염에 취약하기에 호흡기 질환 감염 (ISPA)뿐 아니라 다른 질병에도 취약하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6월과 7월에 자카르타에서 약 156,000건의 호흡기 질환 감염 (ISPA)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국은 매달 156,000건의 호흡기 질환 감염 (ISPA) 환자 가운데 41,000건이 유아였다고 밝혔다.

8월25일 자카르타 지역별 대기질 오염 현황.자료 IQAir 홈페이지
8월25일 자카르타 지역별 대기질 오염 현황.자료 IQAir 홈페이지

이에 DKI 자카르타 보건국은 노인과 어린이에게 대기질이 좋지 않아 야외 활동을 줄이도록 호소했다. 또한 대기질 오염은 급성 호흡기 감염(ISPA)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도 취약하다고 전했다. 이에 보건국은 주민들에게 이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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