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간자르 후보, 여론조사에서 박빙

▲ 지난 3월 조코위 대통령은 대선 경쟁자인 프라보워 국방장관과 간자르 주지사와 함께 영농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궁

Indikator Politik Indonesia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다가오는 2024년 2월 대통령 선거를 위한 선호도에서 간자르 프라노워(Ganjar Pranowo) 중부 자바 주지사가 다시 선두를 차지했다. 그러나 모의 1:1 선호도에서는 간자르 주지사가 여전히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에게 뒤지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명의 대통령 후보 가상 경선에서 응답자의 35.2%가 간자르에게 투표할 의향을 밝혔으며, 프라보워 장관은 33.2%, 아니스 바스웨단 전 자카르타 주지사는 23.9%를 얻었다.
Indikator Politik 수석연구원 부르하누딘 무타디(Burhanuddin Muhtadi)는 17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는 7.7%로 세 후보가 거의 비슷한 당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응답자 1,8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 프라보워 장관은 간자르 주지사보다 0.2%포인트 앞섰다. 한편, 아니스 전 주지사는 한 달 만에 지지도가 2.4%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두 선두주자 간의 직접적인 대결에서 프라보워는 47%를 얻으며 간자르의 39.6%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간자르 주지사의 러닝 메이트로 국영기업부 장관 에릭 토히르(Erick Thohir)가 나선다면 가장 강력한 팀을 형성하여 35%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다른 후보들의 팀보다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