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반둥 고속열차 프로젝트는… 수라바야까지 계속될 것

교통부는 자카르타-수라바야가 고속철도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자카르타-수라바야 철도 프로젝트가 국가전략프로젝트(PSN- daftar proyek strategis nasional) 목록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에 교통당국은 해명했다.

아디따 이라와띠 교통부 대변인은 PSN에서 제외된 프로젝트는 준고속 열차(kereta semi cepat)로, 자카르타-반둥에서 연결돼 곧 운행될 고속 열차와 사양이 약간 다르다고 말했다.

자카르타-반둥 고속 열차는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결과물이다. 건설 비용은 131조 루피아로, 이전 추정치인 113조 루피아보다 증가했다.

아디따 대변인은 “자카르타 수라바야 열차 프로젝트는 (PSN에서 제외 예정인) 준고속 열차 프로젝트이다. 이미 운행 단계에 있는 자카르타 반둥 고속 열차와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고속 열차는 계속 연결될 것이며, 나중에 자카르타-반둥 고속 열차 프로젝트는 수라바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프라 가속화 위원회(KPPIP)의 와휴 우토모 위원장은 자카르타-수라바야 준고속 열차가 PSN에서 제외된 데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그 중 하나는 자금 조달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이 프로젝트는 많은 자금과 적지 않은 기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이 프로젝트가 준고속 열차가 될지, 고속 열차가 될지, 아니면 다른 개념의 열차가 될지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