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핀테크 ‘크레디보’ 스마트폰 할부서비스

인도네시아 디지털 신용 플랫폼 기업 크레디보(Kredivo)가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할부 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사는 5년 이상 이어온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크레디보는 지난 6월 29일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저금리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성 파이낸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 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스마트폰 금융 프로그램으로 낮은 이자율, 높은 승인율, 매력적인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삼성 파이낸스+ 애플리케이션이 새 휴대폰 기기에 다운로드 된다. 애플리케이션은 결제 기한 알림을 포함한 모든 대출 세부 정보를 표시해준다. 또한 고객이 적시에 대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미리 알림을 보낸다.

고객이 정기 할부 결제를 연체하면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비활성화 된다. 하지만 할부 연체금을 납부하면 스마트폰은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 파이낸스+는 스마트폰을 도난으로부터 보호하는 삼성 녹스 가드 보안 시스템도 지원한다. 기본 SIM 카드를 다른 카드로 교체하면 스마트폰이 잠기는 방식이다.

삼성 파이낸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최소 19세 이상, e-KTP 카드 원본 보유, 이메일 및 개인 전화번호 보유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크레디보(Kredivo)는 오는 9월30일까지 12개월 할부 구매시 1개월 무료 할부를 제공한다. 6개월 할부 구매시엔 최대 50만 루피아를 할인해준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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