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6일
자카르타 마약방지위원회의 사빠리 빠르또디하르조(Sapari Partodiharjo)는 자카르타 주 정부 내 4급 공무원(echelon IV) 세 명의 마약복용사실이 의심된다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20일 이틀 전인 지난 18일에 실시된 공무원 마약복용 소변검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적발되었으나 “여전히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에 따르면 이 마약복용검사는 자카르타 주정부 3-4급 공무원들의 임용 직후649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는 중앙정부가 지금을 마약비상사태로 규정한 만큼 공무원들의 마약복용여부부터 철저히 검사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649명의 소변샘플들 중 373개의 샘플의 검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자카르타 주정부는 마약복용이 의심되는 3인의 신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질병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사빠리는 세 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어떤 약물을 복용 했었는지, 처방전을 통해 제조된 약물을 복용했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21일자 템포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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