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빤짜실라 탄생일 (Hari Lahir Pancasila)

2015년 5월 26일

빤짜실라의 원칙

1. Ketuhanan Yang Maha Esa (유일신에 대한 믿음)
2. Kemanusiaan Yang Adil dan Beradab(인간의 존엄성)
3. Persatuan Indonesia (국가의 통일성)
4. Kerakyatan Yang Dipimpin oleh Hikmah Kebijaksanaan Dalam Permusyawatan/Perwakilan (합의제와 대의제를 통한 민주주의)
5. Keadilan Sosial Bagi Seluruh Rakyat Indonesia (국민을 위한 사회정의 구현)

오는 6월1일은 인도네시아 건국이념인 ‘빤짜실라’의 탄생일이다. 빤짜실라는 산스크리트어 빤짜(다섯,panca)와 실라(원칙,sila)의 합성어로 ‘다섯 가지 원칙’이란 의미다.

빤짜실라는 1945년 국가독립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독립준비연구회(BPUPKI, Badan Usaha Penyelidikan Kemerdekaan Indonesia)에서 독립국가 수립을 위한 국가체제와 헌법초안을 작성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그 해 6월 1일 수카르노(초대 대통령)의 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핵심가치이자 이념으로 자리잡고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1945년 3월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민대표들을 소집해 구성된 독립준비 연구회는 얼마 뒤인5월 2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는데, 당시 회의의 주제는 ‘국가이념’이었다.

다음날인 1945년 5월 29일 9인의 회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국가이념의 개념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법률학자인 수뽀모(Soepomo)는 5월 31일 ‘국가통일성, 유일신에 대한 믿음, 합의제와 대의제를 통한 민주주의, 모든 이들을 위한 사회적 공정성, 동아시아연맹에 소속된 인도네시아의 번영’이란 국가이념을 발표한다.

이후 6월 1일 수카르노는 이 빤짜실라 원칙을 선언했고 그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이 원칙은 국가의 기초로 뿌리를 내렸으며 그 이후 반세기 동안 인도네시아의 통치철학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