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6일
저소득층을 위한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정부의 복지카드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5월 24일 남부 술라웨시주 수도인 마카사르를 찾아 저소득층에게 복지카드들을 나눠주었다. 이 카드들은 현 정부의 ‘마법카드(Kartu Sakti)’라 불리고 있다.
이 복지카드들에는 인도네시아 보건카드(KIS/ Kartu Indonesia Sehat), 인도네시아 교육카드(KIP/ Kartu Indonesia Pintar), 복지가족카드(KKS/ Kartu Keluarga Sejahter), 장애인보조금지원카드(KASPDB)가 있다.
이날 조코위 대통령은 마카사르시 마카사르 신항의 공식출범을 알린 후 부숭(Busung)동짬바야에서 소득이 적은 지역 어부, 농부, 근로자들과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이 복지카드들을 나눠주었다.
교육카드(KIP)를 소지한 학생들은 1년에 2회 교육보조금을 받는데 초등학생의 경우 1회 450,000 루피아, 중학생은 750,000루피아, 고등학생과 직업학교 학생은 1,000,000루피아를 받으며 장애학생의 경우 매월 300,000루피아를 지원받는다. 이날 교육카드(KIP)를 지원받은 학생들은 총 1,027명이었다.
이날 부숭 (Busung) 동짬바야에서 복지가족카드(KKS)를 지원받은 가구는 총 645 가구이며 이중 80%는 어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카드(KIS)의 경우 3,222명이 지원받았다. 또한 장애인보조금지원카드(KASPDB)를 받은 장애인들은 총 44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조코위 대통령은 이 복지카드들을 이용해 휴대폰 요금(Pulsa)을 지불할 경우 이가 적발될 시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할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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