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 보고서…韓 이어 중국·일본·미국·대만 순
가치사슬을 종합해 봤을 때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TV 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이런 흐름을 유지하려면 스마트 주변 기기를 활용한 서비스 융합 강화 등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국책 연구기관이 제언했다.
6월27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산업연구원은 6월 26일 공개한 ‘가전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산업디자인·연구개발 및 설계·조달·생산·애프터마켓 및 서비스·수요 등 6개 가치사슬 부분별 역량을 종합 진단했을 때 한국이 100점 만점에 89.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부 항목에서도 한국은 산업디자인(98.0), 연구개발 및 설계(96.8), 조달(85.5), 생산(93.8)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상품 판매 후 추가로 발생하는 시장을 뜻하는 애프터마켓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83.2점으로 1위인 미국(95.5)에 밀려 2위를, 수요 분야에서는 거대 시장을 갖춘 중국(90.3)과 미국(79.9)에 이어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종합 경쟁력 순위는 한국에 이어 중국이 80.3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일본(79.2), 미국(75.0), 대만(69.0)이 뒤를 이었다.
심우중 전문연구원은 “우리 TV 산업은 산업디자인 등 가치사슬 부문 전반에서 세계 1위 경쟁력을 지니지만 서비스 부문은 미국 대비 경쟁 열위이고, 스마트 주변 기기와 음향 등 중소기업 영역은 경쟁력이 취약해 보완 전략이 요청된다”며 “조달 부문의 연구개발과 서비스 융합, 플랫폼 강화 및 인력 양성을 통한 고부가 가치화가 핵심 과제”라고 지적했다. (사회부)
이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한국 인도네시아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속보] 2026년 인도네시아 최저임금 발표 연기… “지역별 현실 반영한 새 산정 방식 마련”](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4/12/▲야시에를리-노동부-장관-180x135.jpg)















![[기획] 투자청, 외투기업(PMA) 최소 자본금 Rp.100억에서 25억으로 대폭 인하… “비자 단속 숨통” 세부조항](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11/투자조정청BKPM은-2025년-10월-2일부터-발효된-새로운-규정을-통해-외국인-투자-법인-PMA-설립-최소-납입-자본금-요건-완화했다.-180x135.jpeg)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