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장관 “국내경제성장 낙관적”

“4%대 성장 벗어나 5%대로 회복할 것”

(2015년 5월 19일)

밤방 브로조네고로(Bambang Brodjonegoro) 재무부 장관은 자본시장 관계자들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경기성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강조했다.

“정부는 경제성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정부는 시장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세수확대 등을 통해 국내경제성장률을 5%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편을 마련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부는 국영기업들의 국가예산과 민간분야에서의 투자확보를 통해 투자를 촉진할 예정이다”고 그는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이토 와르시토(Ito Warsito) 사장 역시 자본시장 관계자들도 지난 1분기 경기부진에도 경제성장률 5.4%대 유지에 낙관적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정부는 200조 루피아를 인프라 지출에 책정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임기 동안 ‘평균 7% 이상의 경제성장률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웠지만 지난 1분기 인도네시아 경제는 전년동기대비 4.7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5.01%를 밑도는 것은 물론이고 지난 2009년 3분기의 4.12% 이후 5년 반 만에 최저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