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언론인들, 서울·포항 등지서 내달 24일 역량강화 대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4월 24∼28일 서울과 청송·포항에서 '제22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 서울에서 열린 대회 사진.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제공]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김명곤)는 4월 24∼28일 서울과 경북 포항 등지에서 언론인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제22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외언론인,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여개국의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강연 및 토론회가 열린다.

김관규 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과 교수가 각각 ‘언론인 나는 누구인가’와 ‘직업으로서 언론인’을 주제로 강의 후 참가자들과 토론을 이어간다.

25일에는 한동섭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유선영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각각 ‘재외 언론인은 누구인가’, ‘언론인과 역사의식’, ‘재외 언론인의 전문성 점검’을 주제로 강연 후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경상북도 청송군과 포항시를 방문해 다양한 지역 관광·산업·특산물을 소개하는 지역 취재를 진행하며, 동포 언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개최한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인도네시아 한인포스트 등 세계 40여 개국 180여 개의 한글 매체가 회원사로 가입된 최대 한인언론단체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2002년 제1회 재외동포기자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c) 연합뉴스 협약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