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자카르타 침하지역서 대 방조제 사업추진계획 논의
원희룡 장관 “세계적인 방조제 기술을 가진 대한민국이 추진 노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원팀 코리아 수주지원단은 인도네시아 방문 첫 일정 지난 3월 16일 한국농어촌공사(KRC, Korea Rural Community Corporation)가 설계 완료한 자카르타 북부지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 해안종합개발사업(NCICD)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 사업은 2016년 KOICA 지원 사업으로 2016~2020년까지 4년간 한국농어촌공사 컨소시엄이 자카르타 북부 해안의 해수범람 및 홍수방지 목적으로 기본설계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2020년 12월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출하였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원팀 코리아 대표단에게 자카르타 대 방조제 사업(NCICD-National Capital Integrated Coastal Development)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가장 최근 대규모 방조제 설계 및 시공 경험이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자카르타 대 방조제의 설계는 대한민국의 새만금 방조제를 그대로 벤치마킹한 사업으로 방조제 추정사업비는 약 8조원(1단계:5조원, 2단계:3조원) 로서 범정부적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
한국정부의 유·무상 원조 지원 제안(세부설계)으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새만금 방조제 시공 경험이 있는 국내 민간 기업(현대, 대우, 대림)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대한민국의 해외사업진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 펜데믹과 신수도 이전(자카르타→동부 칼리만탄) 이슈로 의사결정을 지연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정부에 사업지원을 강력히 요청한다면 한국정부는 유·무상 연계사업 추진 등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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