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비치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처음 출전한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4전 전패로 마쳤다.
김동요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0일부터 14일까지 발리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남녀비치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카타르, 이란,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에 차례로 졌다.
한국 비치핸드볼 선수단이 외국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타르, 이란, 필리핀과 첫 세 경기에서 연달아 0-2 패배를 당한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1-2로 져 첫 국제대회 세트 획득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우리나라는 17일 B조 5위와 9∼10위 결정전에서 첫 승에 재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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