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에 대한 보건부와 의사협회는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Kemenkes RI)는 열차(KRL) 및 기타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의사협회(IDI)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마스크를 벗는 것이 허용된다고 보는 것과는 다르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Mohammad Syahril 대변인은 대중교통에 대한 마스크 필수 규정은 국내 여행 요건에 관한 COVID-19 대응 태스크포스의 회람(SE)을 참조한다고 말했다.
문제의 태스크포스 회람문은 2022년 COVID-19 25호(SE Satgas COVID-19 Nomor 25 Tahun 2022)에 명시된 국내외 여행자 회람 공문 24호다.
보건부는 “대중교통의 경우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이 규칙은 모두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3월 10일 말했다.
Syahril 대변인은 열차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이 허용된다는 의사협회 의견에 대해서는 “괜찮다. 그러나 정부는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대중에게 확신을 주고 싶다. 우리는 COVID 비상사태를 철회하지 않았다. 아직 비상사태 (kita ini belum dicabut kedaruratan COVID ya, kedaruratan lho ya)”라고 덧붙였다.
보건부는 COVID-19의 비상 상태 및 취소되지 않은 COVID-19 대유행 상태와 관련하여 대중에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라도 여전히 위협적임을 상기시켰다. 특히 돌연변이가 있다는 것.
보건부 대변인은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이러한 새로운 돌연변이를 가진 COVID 바이러스가 있다”며, “따라서 대중교통 등에서 마스크 사용을 완화하는 데 국민들이 인내심을 갖기를 바란다. 하지만 개방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밀했다.
하지만 지난 3월 9일 인도네시아의사협회(IDI)의 COVID-19 태스크포스 Erlina Burhan 담당자는 현재의 풍토병적 과도기적 상황에서 건강하고 예방 접종을 받았고 건강한 사람들은 열차(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rlina 의사협회 담당자는 9일 의사협회 자카르타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많은 국가에서 더 이상 마스크를 착용할 의무가 없다. 더 이상 사람들이 실내나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고 인도네시아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는 특정 조건에서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상기시키며, “예를 들어 면역력이 약한 사람, 자가 면역, 노령, 심한 동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Joko Widodo 대통령은 2월 23일 발릭파판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지방 정부 연합 전국 실무자 회의에서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의무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Joko Widodo 대통령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더 이상 의무 사항이 아니지만 필요한 사람은 건강을 위해 여전히 허용된다고 콤파스는 인용 보도했다.
한편, 한국정부는 3월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고 밝표했다.
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는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