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일 교수 “인-태 확장 통해 글로벌 경제외교 중추국가로 부상할 때”

지난 2.17일 인도네시아 국회회관에서 열린 '공정과 상식' 제51차 포럼에서 김수일 인도네시아 국립대 청빙교수(전 동티모르대사)가 '윤석열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정과 상식

‘공정과 상식’ 17일 인도네시아 국회회관서 제51차 포럼 개최
정용상 상임대표 “한-아세안 교류협력 통해 상생 구조화 필요”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공정과 상식)’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국회회관에서 ‘윤석열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주제로 제5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아우구스티나 인도네시아 국회의원과 록민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이세호 재인도네시아 민주평동 지회장, 전민식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 회장 등 인니 정부 관계자들과 교민, 현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상 ‘공정과 상식’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인도네시아 국회회관에서 열리는 공정과 상식의 첫 번째 해외포럼은 앞으로 공정과 상식 회복운동의 소프트 파워를 전세계에 전파시키는 뜻깊은 시작이 될 것”이라며 “새정부의 대아세안 정책은 한-아세안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의 구조화로 성공적인 국제공조와 공동번영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주제발표자로 나선 ‘공정과 상식’ 동남아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수일 인도네시아 국립대 청빙 교수(전 동티모르대사)는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의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나라로 우리나라와 상호 보완적 경제 협력을 추구해야 할 국가일 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종교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라며 “인도네시아와의 경제 안보적 동맹과 더 나아가 전 세계 재외 동포들에 대한 지원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포사회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