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주석에 서열 2위 ‘보 반 트엉’ 선출

베트남 권력 서열 2위인 국가주석에 보 반 트엉 공산당 상임 서기가 선출됐다.
베트남 국회는 2일 특별회의를 열고 93%가 넘는 찬성표로 트엉을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올해 52세의 트엉 주석은 베트남 통일 이후 최연소 지도자다.

앞서 응우옌 쑤언 푹 전 주석은 지난 1월 부정부패로 물러나 주석직은 40일 동안 공석이었다.
트엉 신임 주석은 의회에서 행한 첫 연설에서 “부패와의 싸움을 단호히 이어갈 것”이라며 부패 척결을 강조했다.

이어 “조국과 헌법, 그리고 국민에 전적으로 충성할 것”이라며 “당과 국가, 국민이 맡긴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트엉 주석은 베트남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트엉 주석의 선출로 정계에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회복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베트남 외교 정책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트엉 주석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다.

(언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