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네티즌, 스타트업 기업보다 국영기업 취업 선호

인도네시아 빅데이터 분석기업인 NoLimit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네티즌이 선호하는 직업은 공무원(PNS)이나 스타트업 취업보다 국영기업(BUMN)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NoLimit은 2022년 1월~11월 동안 ” startup “, “BUMN”, “PNS” 라는 키워드에 대한 소셜 미디어 대화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수집된 약 825,000건의 대화 중 63%가 국영기업(BUMN)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이는 공무원이나 스타트업 기업 취업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NoLimit의 소셜미디어의 스타트업 보고서는 “국영기업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주요 원인은 높은 혜택과 급여를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oLimit은 대다수의 네티즌이 스타트업을 청년 기업(32%), 디지털 부문 기업(27%) 또는 혁신을 많이 하는 기업(22%)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타트업의 업무 패턴이 더 유연하고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더 여유롭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다른 사람들은 스타트업 직원이 과로, 낮은 급여, 고용 종료(PHK)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oLimit은 “스타트업과 관련된 대화의 77%가 정리해고 관련 내용이다”고 밝혔다.

<한인포스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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