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은행들 ‘인프라개발에 대출 준비’

올해 유료도로, 공항, 항만, 전력, 철도 프로젝트에 100조 루피아 대출 예정

2015년 5월 5일

국내 주요 은행인 만디리(Mandiri), BNI, BCA 등이 조코위 신 정부의 국책 인프라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대출을 준비중이다.

국내 최대 자산규모 은행인 만디리(Mandiri)의 사디킨(Sadikin)은행장은 “금년에 유료도로, 공항, 항만, 전력, 철도 프로젝트에 100조 루피아(약 95억불) 규모를 대출할 예정이며 주로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어 준비가 된 프로젝트에 대출할 예정”이라 밝혔다.

국내서 자산규모가 4번째 은행인 BNI도 금년에 50조 루피아(약 45억불)를 인프라개발 사업에 대출할 예정이며 BCA의 경우 교통과 발전소 건설에 협조 융자로 대출 참여 중이며 총 대출의 3~5%까지 인프라개발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역별로 자바와 수마트라, 발리 섬 등 기 개발지역의 인프라개발사업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PPP, BOT, SBOT방식으로 국영기업이 사업을 추진하며, 칼리만탄, 술라웨시, 누사퉁가라주 등은 개발지역은 대부분 민간업체가 참여하고 정부가 사업을 지원하는 형태로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파푸아 이리얀자야 등 동부 신개발지역은 대부분 정부재원으로 인프라개발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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