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LC, 겨울 성수기 12월 동남아 노선 재개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국적LCC들의 동남아 노선 재개가 활발하다.
에어부산은 12월14일 부산-나트랑, 12월21일 부산-코타키나발루·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19개의 국제선(부산발 12개, 인천발 7개)을 운항하며, 부산-옌지와 부산-홍콩 노선 재개도 준비하는 등 항공공급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나트랑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0분에 출발해 나트랑공항에 오후 11시40분 도착하는 주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12월21일부터는 주4회(수·목·토·일요일)로 증편된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35분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공항에 오후 11시50분에 도착하며 주4회(수·목·토·일요일) 운항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주5회(화·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5분에 출발해 타오위안공항에 낮 12시35분 도착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나트랑, 코타키나발루, 타이베이는 백신 접종 유무에 상관없이 입국이 가능하므로 간편한 입국 절차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각 국가별 방역 및 격리 규정 등을 예의주시하고 선제적인 국제선 노선 복항 및 신규 취항으로 경영 정상화의 속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12월28일부터 인천-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매일 운항한다. 팬데믹으로 중단한지 2년 10개월 만으로, 인천-방콕, 대구-방콕에 이은 티웨이항공의 세 번째 태국 노선 재개다. 티웨이항공은 12월 중으로 인천-오키나와·비엔티안·선양,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재개하고, 인천-시드니,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지속적인 공급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오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낮 12시30분 치앙마이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1시30분 치앙마이를 출발해 오후 8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11월30일까지 노선 재개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란에 ‘ICNCNX’를 입력하면 즉시 5%의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28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다. 더불어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중복 할인되는 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도 한적하고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치앙마이 여행을 추천한다”라며 “국제선 노선 재운항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여행 편의 제공에 더욱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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