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안주르 지진 피해지역에 1급 위험 경계경보(Waspada Siaga Satu)
11월 21일 서부 자와주 찌안주르 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밤새 사망자는 162명으로 늘어났다. 피해자 대부분은 어린이로 밝혀졌다.
서부 자와 Ridwan Kamil 주지사는 “재난당국에 따르면 162명이 사망했고 주민 326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재민 13,784명이 14곳 대피소에 있다,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로 매우 우려하고 있다”라고 월요일 밤 21.30에 Cianjur 군청사에서 말했다.
부상자 326명은 중상으로 치료가 급한 환자라고 전했다.
어린이 피해자가 많이 나온 이유는 많은 학생들이 이슬람 기숙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건물이 무너져 희생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지사는 5.6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 수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부자와 주지사는 지진 피해지역에 1급 위험 경계경보(Waspada Siaga Satu)를 내렸다.
Cianjur 지진의 환자들은 Cianjur 군 병원으로 계속 도착하고 있고 병상이 부족해서 병원 마당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고 당일 오후부터 주민들은 병원 문을 열어달라고 소리와 계속 도착하는 구급차 사이렌 소리로 가득하다고 전했다.
이에 주정부는 구급차와 의료진, 의약품을 긴급 조달하고 있다.
Cianjur 주민들은 여진으로 밤새 잠을 자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보냈다.
희생자가 162명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충격과 지진으로 인한 두려움이 커 집에 들어가기를 꺼렸다.
*찌안주르 교도소(Lapas) 벽 무너져 피해 복구
Cianjur 군 5.6 강진으로 찌안주르 교도소(Lapas)도 벽이 무너지고 시설 피해를 당했다.
교도소 경관은 이 건물 잔해에 깔리는 부상을 입고 응급 치료 중이다.
법무인권부 보안국장은 지진으로 교도소 건물과 벽의 여러 부분이 손상됐지만 죄수 탈출을 막기 위해 비상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 산사태, Puncak Cianjur-Bogor 지역 교통 통제
공공사업 주택부(PUPR)는 서부 자와 Cianjur 군 지진으로 Cugenang 도로가 폐쇄되었다고 밝혔다.
Puncak Cianjur-Bogor에서 10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도로 접근이 차단되었다. 산사태는 Cianjur군 Cugenang 지역에서 발생했다.
오후 10시 40분 현재 Cianjur 시를 통해 Bandung으로 가는 국도가 완전히 마비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보고르 경찰 교통부는 Puncak Cianjur-Bogor 노선을 처리하고 있다.
이에 교통당국은 Cianjur 시와 Bandung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은 Jalan Cibubur, Jonggol, Ciawi, Sukabumi를 경유하는 대체 경로를 이용하도록 호소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PMI- Palang Merah Indonesia)의 Jusuf Kalla 총재는 서부자와 적십자사를 통해 지진 피해자들을 즉시 도울 것을 요청했다. 또한 PMI에 국가재난관리청(BNPB)과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지진으로 주택 60~100%가 피해를 당한 집은 총 2,345가구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