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국 포드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관련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인도네시아의 아이를강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이 밝혔다.
하르타르토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대, 포드와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또 LG에너지솔루션과도 배터리와 전기차 투자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위한 원료가 있다”며 막대한 니켈 공급과 반도체 생산력은 미국 자동차 산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7월 니켈채굴업체 발레인도네시아, 중국의 저장 화우코발트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니켈을 채굴하는 공장건설에 협력하는 법적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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