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주식 중개 거래액 45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4일(현지시간)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1~9월 주식 중개 거래액이 480조 루피아(약 44조976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 점유율은 8.7%로 현지 증권사 가운데 1위였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530조 루피아(약 50조원)에 비해서는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디지털 혁신과 금융 리터러시 교육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인도네시아 자본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 기반 확대를 위해 △주식 투자 대회 △교육 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현지 증권업계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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