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난리 홍수 뒤 도로 보수 ‘시급’

도로 10-20cm로 파여… 교통사고 원인 지적

2015년 2월 9일

최근 계속 된 집중호우로 북부 자카르타 내 도로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카르타 주 정부는 우기가 끝날 때까지 현실적으로 도로를 정비하는 것은 무리라며 당분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북부 자카르타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 6일(금) 기준, 북부 자카르타 내 총 7,000,400스퀘어 미터 도로들 중 800,000스퀘어 미터의 도로에의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로 점검 및 보수가 필요한 다수의 도로들은 끌라빠 가딩(Kelapa Gading)과 찔린찡(Cilincing)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도로들의 일부 홀의 깊이는 10-20cm로 운전자들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북부 자카르타 도로관리 담당청 비나 마르가(Bina Marga)의 와르시또(Warsito)청장은 “1월부터 현재까지 계속된 집중호우와 지난 1월 발생한 홍수로 도로 표면이 많이 손상된 상태”라며 “최근 78곳의 도로에 있어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기가 끝날 때까지 임시로 최소한의 보수를 하는 것만이 최선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부 자카르타 교통사고 대책반은 홀들이 파인 손상된 도로는 교통사고 발생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경고했다. 이에 교통사고 대책반은 비나 마르가(Bina Marga) 측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도로들의 정비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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