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자카르타 수도권 저지대 침수 사태…이번 주말까지 폭우 대비해야

4일 오후부터 벼락을 동반한 폭우로 자카르타와 수도권 저지대 대부분이 침수됐다.

자카르타 DPBD 재해 센터에 따르면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7개 도로와 80개 지역이 침수됐다. 하지만 침수지역은 자카르타 30,470개 RT 중 0.263%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4일 저녁 21시 기준이다.

자카르타 재난센터 BPBD는 “돌발성 폭우에 침수 주의하고 경계해야 한다며 긴급 상황에는 즉시 112에 전화해 달라”고 전했다.

kemacetan-parah어젯밤 폭우와 침수로 자카르타 퇴근길과 자카르타 대부분 저지대 주택가는 아수라장이 됐다.

자카르타는 동부지역 남부지역 중부지역할 것없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퇴근길 교통대란을 겪었다.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로 인해 버까시, BSD, Serpong, Banten 저지대와 고속도로도 여러 지점에서 침수돼 통행이 불가했다.

  • 5일 저녁 남동부 자카르타 폭우 조기 경보…주말까지 주의해야

기상청(BMKG)은 수요일 5일 자카르타 전지역에서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후부터 저녁까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남부 자카르타와 동부 자카르타에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BMKG는 5일 오후와 저녁에 남부 자카르타와 동부 자카르타에 뇌우 가능성에 대한 조기 경보를 내렸다.

수도권 버카시, 데폭, 보고르, 땅어랑에는 흐린 날씨에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BMKG에 따르면 특히 자카르타에 여전히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주말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

BMKG 기상예보는” 폭우 조기경보를 이미 발령했고, 8일 토요일까지 곳에 따라 폭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폭우로 인한 자카르타 저지대 침수를 우려했다.

기상청은 “4일 오후에 발생한 것처럼 앞으로 2-3일은 자카르타의 여러 저지대는 여전히 침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Achmad 부지사는 자카르타는 아직 장마철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자와 서부 남부, 수마트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수도권 자보타벡은 집중적인 폭우는 11월~ 12월”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지역 재난 관리청(BPBD)은 돌발성 폭우와 장마철을 대비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BMKG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우기는 10월부터 시작되어, 장마의 절정은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예상되며, 올해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특히 기후온난화 라니냐 현상으로 12월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폭우로 인한 비 피해를 대비해야 한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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