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참사] 125명 사망 말랑 경기장 최악 참사… 누가 책임지나

경찰과 축구협회 책임론…. 말랑시장 “조기게양하고 합동기도회 갖자”

(한인포스트) 125명이 사망한 인도네시아 말랑 Kanjuruhan 경기장 사태에 조코위(Jokowi) 대통령은 특별 담화에서 “항상 혼란스럽고 생명을 앗아가는 인도네시아 프로 축구 리그전을 임시 중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청소년체육부 장관과 경찰청장, PSSI 축구협회장에게 축구 경기장 보안 절차와 경기 이행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평가를 지시했다.

인도네시아 하원 의장(Ketua DPR RI) Puan Maharani 푸안 마하라니는 비극 참사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요청했다.

푸안 의장은 “축구장에서 이렇게 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비극이 왜 발생하나요? 조직위와 보안 절차는 무엇했나요. 모든 것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 책임론이 불거졌다. 국회의원은 “축구협회장 모하메드 이리아완은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최악의 사태에 부끄러워하고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장 관중 과잉진압과 관리문제에 경찰 책임론도 급부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경찰 감시 단체인 IPW(Indonesia Police Watch)는 Listyo Sigit 경찰청장은 Kanjuruhan 경기장 비극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Malang 경찰서장을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축구협회장 모하메드 이리아완도 사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당국은 동부 자와주 말랑 칸주루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레마 대 페르세바야 경기 사태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를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책임자는 타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과실에 관한 형법(KUHP) 제359조 적용으로 최대 5년 징역형이 불가피하다는 것

말랑 경기장 125명 사망 누구 책임언론은 몇 가지 위반 사항이 있다고 속보고 전하고 있다.

Save Our Soccer (SOS) 단체 Akmal Marhali 위원은 FIFA 규정위반, 절차 위반, 안전대책 SOP 위반, 대회 개최 규정 위반 및 보안 위반이 발생했다고 언론은 아래와 같이 인용 보도했다.

1. 과다 입장권 발행

말랑 Kanjuruhan 경기장 수용인원 3만 8,000명에 맞춰 관중 입장을 조정해야 한다. 그런데 대회 조직 위원회는 이를 무시했다.

대회 주최측인 Arema FC팀 조직위는 경기 전에 보안군이 지시한 입장권 25,000장 발행을 무시하고 45,000장 티켓을 인쇄했다. 이로 인해 칸주루한 스타디움은 관중으로 가득 찼다.
경찰 당국은 “관중은 경기장의 수용 인원을 초과 했다. 이는 매우 치명적인 절차 위반”이라고 말했다.

2. 심야 경기시간 위반

경찰은 경기 시작 시간을 15:30시로 지시했지만 그러나 지시는 무시되었고 Arema Malang 대 Persebaya Surabaya 경기는 20시에 시작되었다.

이에 경찰당국은 “PSSI 심야 축구 경기 시간을 수정해야 한다고 여러 번 말했다. 왜냐하면 원하지 않는 일이 발생할 경우 대응에 문제가 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3. 경찰 과잉진압 최류탄 사용

다른 위반 사항은 경찰에서 나왔다. 경기장 내에서 관중석을 향해 최루탄을 발사한 것은 절차에 따르지 않고 FIFA 규정을 위반했다고 평가했다.

최루가스는 수많은 관중들이 숨을 못 쉬고 혼란이 발생하는 원인이기 때문이다.

FIFA 규정에 따르면 경기장내 최루 가스 사용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이는 “총기 또는 ‘관군 통제 가스’를 휴대하거나 사용할 수 없다”는 19b조항에 위반이다.

그러나 Akmal에 따르면 경기장내 경찰의 최루탄 발사는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PSSI)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니코 아핀타 동부자와 경찰서장 정보에 따르면 경찰이 발사한 최루탄은 절차에 따른 것이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는 현장에서 관중들의 폭동 상태에 빠지는 공격을 해산시키려는 노력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최루 가스 연기는 관중석을 향하여 치솟았고, 관중들은 아수라장이 됐고 실신의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다.

한편, Arema FC 팀 경영진은 많은 사상자를 낸 Kanjuruhan 경기장에서의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그들은 Kanjuruhan 희생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레마 FC 조직위 압둘 하리스 회장은 2일 “아레마 FC의 경영진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사과를 하고 보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Abdul Haris 회장은 “경영진은 많은 사람 피해와 처리에 대한 제안과 의견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압둘 하리스는 “아레마 FC 경영진은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를 처리하는 책임도 있다”고 덧붙였다.

Abdul Haris 회장은 피해자를 위한 보고서를 수집하고 접수하는 위기 센터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과 노동단체도 이번 참사에 5가지 입장을 밝혔다.

노동당의 사이드 익발 대표는 아레마 FC 대 페르세바야 경기 후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당국에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경기 결과에 실망한 서포터즈를 대하는 과정에서 절차상의 오류가 있었다고 본다. 이러한 이유로 수백 명의 생명을 앗아간 인간 비극을 초래한 비전문적인 진압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첫째, 말랑(Malang)의 칸주루한(Kanjuruhan)에서 발생한 혼란에 절차상 문제를 일으킨 말랑 경찰서장을 해임할 것을 경찰청장에게 촉구한다. 또한 도덕적 책임으로 말랑 시장 사임을 요구했다.

둘째, 인도네시아노동조합총연맹은 “이번 사건을 경찰청으로 인계하여 인도적 참사에 대한 책임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셋째, 인도적 비극에 대한 조사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PSSI에 리그 I 경기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PSSI는 유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하고 보장해야 한다. 시스템 개선하고 축구 경기를 보호해야 한다.

넷째,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은 조기를 게양해야 한다. 우리는 비폭력적인 축구 문화를 근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일어난 폭동의 희생자 가운데 18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동부 자바 주지사 Khofifah Indar Parawansa는 2일 밝혔다.

말랑 시장은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일어난 폭동의 비극을 애도하기 위해 내일(2022년 2월 10일) 월요일  조기를 게양할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말랑 시장은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일어난 폭동의 비극을 애도하기 위해 내일(2022년 2월 10일) 월요일 조기를 게양할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말랑시 칸주루한 스타디움은 아레마 FC의 홈구장이다. 불행하게도,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홈에서 3연패를 당하면서 칸주루한 스타디움에서도 패하면서 비극이 촉발되었다.

사고가 발생한 말랑시는 3일 월요일 조기를 게양할 것으로 보인다.

Sutiaji 말랑 시장은 시민들에게 월요일 조기를 게양할 것을 요청했다.

Sutiaji 시장은 Instagram 계정에서 “10월 3일 월요일부터 부미 아레마 시민들에게 조기를 게양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그는 “누가 잘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바라건대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에 말랑 시장은 합동기도회를 갖는다고 2일 발표했다.

125명이 사망한 칸주루한 경기장 참사는 대회 조직 위원회와 경찰 보안군이 정확하게 예측 가능한 사고를 미리 알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일했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인재라고 언론은 지적하고 있다. (언론종합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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