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뻘건 불꽃 ‘펑펑’…256명 태운 미 여객기 이륙 직후 비상착륙

미국 여객기가 비행 중 심각한 기체 이상으로 이륙 2시간 만에 비상착륙 했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새벽 1시께 미국 뉴저지 해안 상공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여객기 한 대가 포착됐는데요.
문제의 비행기는 승객 256명을 태우고 뉴어크의 리버티 국제공항을 출발해 브라질 상파울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였습니다.
여객기는 이륙하자마자 기체에 문제가 발생해 약 2시간 동안 대서양 상공을 선회하다가 결국 뉴어크로 돌아가 비상착륙 했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CNN을 통해 “이륙 직후 기계적 문제를 겪었다. 유압 펌프 문제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 측은 “연료를 태우기 위해 공중에 머물다가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승객들 모두 무사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소셜미디어에는 여객기에서 불꽃이 튀고 파편이 떨어지는 장면이 당긴 영상들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정다운> <영상 : variablecraft 인스타그램·트위터@pedrojdoc·트위터@united·flightaw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