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정보기술분야 투자액 ‘165억 달러’기록

전문가 “인구증가 따른 문제 해결 위해 정보기술 필요”

(2015년 2월 16일)

IT 시장 분석 컨설팅 기관 IDC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 따르면 2014년 말까지 인도네시아의 정보통신기술분야에의 투자액은 165억 달러에 달했다.

IT 기업 NEC Corporation 대표 노부히로 엔도(Nobuhiro Endo)는 지난 10일 “인구증가에 따라 개선된 인프라와 정보기술서비스 제공의 필요성 역시 커지기에 이 투자액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2050년에 이르면 인도네시아 인구가 3억 2천 백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에너지수요는 현재의 1.8배, 가스 배출량은 1.5배, 식량수요는 1.7배 그리고 물 수요량은 1.6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엔도 대표는 “이 같은 현상 해결을 위해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소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정보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구증가에 따른 도시로의 인구유입이 증가한다면 인터넷의 영향력 역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했다. “이동통신시장이 확대되면 정부는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인프라를 개선하고 국민들의 니즈에 쉽게 응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올해 정보 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전년과 같은 수준의 40 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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