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뱅크 인도네시아, ‘180억 규모’ 유동성 확보

OK금융 인도네시아법인이 약 2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신규 재원을 마련함에 따라 영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K뱅크 인도네시아는 페르마타은행과 운전자본 목적으로 2000억 루피아(약 180억원) 규모로 신용 약정을 맺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신규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OK뱅크 인도네시아는 현지 자본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최대 5000억 루피아(약 460억원) 규모 자본 확충을 추진 중이다. 6월 말 현재 핵심자본은 2조9600억 루피아(약 2730억원)로 당국 권고치인 3조 루피아(약 2760억원)를 살짝 밑돈다.

OK금융는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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