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테크기업인 고투는 현지의 암호화폐거래소 인수를 통해 암호화폐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고투는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성명에서 1248억4000만 루피아(약 113억4795만 원)로 크립토 막시마 코인(Kripto Maksima Koin)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크립토 막시마 코인은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25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고투는 크립토 막시마 코인 인수를 통해 암호화폐 사업을 펼치고 서비스 다원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고투 측은 “블록체인 기술은 앞으로의 금융 서비스에서 주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구제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암호화폐 거래 규모 전년 동기 대비 1000% 급증해 859조4000억 루피아(약 78조1194억 원)에 달했다.
앞서 고투는 지난 4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11억 달러(약 1조481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향후 2년 내에 해외 증시에도 상장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투는 승차 공유업체 고젝(Gojek)과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피디아(Tokopedia)가 지난해 5월에 합병한 기업이다.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고투는 30일에 전거래일보다 1.25% 오른 324루피(약 5488원)로 거래를 마쳤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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