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캄보디아로 도피한 사기 사건 피의자 2명을 현지 경찰과 공조해 검거한 뒤 국내로 강제송환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중 한 명인 A(50) 씨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일대에서 교민들을 속여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은 작년 12월 A씨가 캄보디아에서 교민들을 상대로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는 방식으로 5만∼6만 달러 규모 사기 행각을 이어가고 있다는 첩보를 받았다. 이후 반 년간 추적해 올해 6월 현지 은신처에서 검거했다.
또 다른 피의자 B(50) 씨는 국내에서 리모델링 공사 대금을 빼돌리는 등 상습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사기 혐의 수배가 6건이며 그 피해액은 총 8억6000만원에 달한다.
경찰은 향후 캄보디아 내 악성 사기 범죄 도피 사범에 대한 공조 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택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악성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인터폴 및 주요국 법 집행기관, 국내 수사기관 간 공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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