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3일)
통일아카데미(대표 강신삼)·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장마리아)가 해외한인청소년을 대상으로 ‘재잘재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두 단체는 “2015년 올해는 광복과 분단 70년이 되는 해로 세계는 이미 냉전시대의 상처와 아픔을 씻고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나가고 있지만 한반도는 70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냉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근 북핵 문제와 북한인권 문제, 연평 해전과 천안함으로 대표되는 남북갈등의 문제는 13만 명 이산가족의 아픔과 함께 우리 민족이 해결해야 할 최대의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통일과 인권에 대한 7천만 겨레의 관심이 필요하다”묘 “해외 한인 청소년의 사랑과 관심을 통일 한반도에 띄워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 중 만 19세 미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통일과 북한 인권에 관한 내용을 만평, 일러스트, 패러디 형식을 취한 포스터의 형식으로 통일아카데미 홈페이지(ttp://u-contest.org)에 제출하면 된다.
작품모집은 3월6일(한국 시간 기준)까지이며, 3월6일 오후 6시 심사에 들어가 9일 결과를 발표해 통일 부분과 북한 인권개선 부분 각 1등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과 민주평통 사무처장상이 주어진다. 이 밖에 각 부분에서 3점의 수상작을 선발해 각각 200달러를 수여한다. 시상은 3월 중순 이뤄질 예정이며, 수상자 해당 지역의 세계한언 대표가 상금과 상패, 민주평통 사무처장상을 전해준다.
우수작을 중심으로 지하철 역사 안을 비롯한 공공장소 3곳에서 국내(한국) 전시회가 열리며, 스틸사진 영상을 제작하고, 국내 언론에 보도를 요청한다.
(월드코리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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