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에서 루피아 결제 가능

싱가포르 말레이지아를 가기위해 환전할 필요가 없게 됐다.

인도네시아중앙은행(BI)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의 중앙은행은 상호 결제 시스템 연결 협력에 합의할 예정이다.

이들 국가를 방문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현지통화결제(LCS) 방식으로 QRIS 또는 BI Fast를 사용하여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중앙은행 관계자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및 필리핀에서 거래하는 경우 QRIS 또는 BI Fast를 사용하면 됩니다. 더 이상 달러로 환전하여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고 밝혔다.

BI는 앞으로 이 결제 시스템이 모든 아세안 국가와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세안의 주요 파트너와 G20 국가에서 구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중앙은행 지급결제시스템 정책담당자는 “11월 정상회의에서 G20 국가간 결제시스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일단은 아세안 5개국부터 먼저 시작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련 국가에서의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미정이다.

* 루피아화, 4개국 현지통화 거래 가능 …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 4개국 통화 거래 급증

인도네시아는 4개국과 거래에서 미화 달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국영 은행인 만디리 은행 (PT Bank Mandiri Tbk)은 2018년부터 사업가를 위한 현지 통화 결제(Local Currency Settlement – 이하 LCS) 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무역업체들은 4개국과 미국 달러 대신에 양국 화폐를 사용하여 거래할 수 있다.

* 루피아화, 4개국 현지통화 거래 가능 기사보기 https://haninpost.com/archives/46879

<한인포스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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