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인도네시아 무역수지 “흑자” 전망

올해 6월 인도네시아 무역수지 흑자는 6월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Bank Central Asia(BCA)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David Sumual은 올해 6월 무역수지 흑자가 42억 6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5월 무역수지 28억9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올해 6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다면 이는 2020년 5월부터 14개월 연속 무역 수지 흑자 행진을 하게 된다.

2022년 6월 수출액은 251억 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6.79%, 연간 기준(yoy) 3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입액은 208억 7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12.14%, 연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avid는 13일 현지 언론사인 Kontan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 6월 수출 증가는 재개한 팜원유(CPO) 수출이 주도한 반면 수입 측면에서는 경기 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입 증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무역흑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낙관하는 David와 달리 Bank Danamon Indonesia 거시경제 분석가인 Irman Faiz는 2022년 6월 무역수지 흑자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6월 무역수지 흑자는 18억 달러였다.

Faiz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6월 수출액은 208억 9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8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12.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은 조정되기 시작한 CPO 가격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덧붙였다.

Faiz는 수입 측면에서 수입이 188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수입 증가는 확장 지수가 50 이상인 제조업과 같은 다양한 긍정적 지표에서 볼 수 있듯이 2022년 6월 경제 활동의 증가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분석했다. <한인포스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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