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인프라 프로젝트에 정부 입찰 진행 예정

정부 올 해 총 520만 달러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민관합작 형식으로 진행 예정

(2015년 3월 9일)

정부는 올 해로 예정된 주요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들에 대한 민관합작 파트너십(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피얀 잘릴 경제조정장관은 지난 4일 “네 개의 프로젝트가 입찰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며 현지 언론 템포는 보도했다.

소피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들은 인프라개발촉진위원회(KPPIP) 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중 발릭파판(Balikpapan)-수마린다(Samarinda)톨 도로, 마나도(Manado)-비뚱(Bitung)톨 도로, 서부 스마랑 정수시스템(SPAM) 이 세 개의 프로젝트는 공공사업 주택부가 관할한다.

한편 네 번째 프로젝트인 동부 자카르타 할림 뻐르다나꾸수마(Halim Perdanakusuma) 공항과 수카르토 하따 공항을 잇는 철도건설 사업은 교통부에서 관할한다.

투자가치에 있어서는 발릭파판(Balikpapan)-수마린다(Samarinda)톨 도로는 11조 루피아, 마나도(Manado)-비뚱(Bitung)톨 도로의 경우에는 4조3천억 루피아, 서부 스마랑 정수시스템(SPAM)은 7650억 루피아로 알려졌다.

인드로요노 수실로 해양조정장관에 따르면 다수의 투자자들이 이 프로젝트들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 해 총 520만 달러규모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PPP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PPP 국가개발위원회 바스타리 빤지 인드라(Bastary Panji Indra) 국장은 “8개 대기 프로젝트, 11개 유망 프로젝트, 24개 잠재 프로젝트 등 총 43개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라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