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9일)
지난 8일(일) 오전 7시 30분경 트랜스자카르타 버스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사고 버스는 가또 스브로또(Gatot Subroto)대로를 지나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일대의 교통이 잠시 마비되기도 했었다.
스티브 코사시(Steve Kosasih) 트랜스자카르타 대표는 지난 9일 이번 사고로 인해 인명사고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지만 트랜스자카르타 측은 차후의 사고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일부 사고 위험성이 있는 버스들의 운행을 중지하겠다 발표했다.
트랜스자카르타는 지난 해에도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당시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었다.
한편 지난 10일 자카르타 포스트는 자카르타 주 정부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823대의 트랜스자카르타 버스들 중 오직 406대만이 현재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120대여대의 버스가 기계적 결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즉 823대의 버스 중 정상 운영되고 있는 버스의 수는280여대에 그친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