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조코 위도도(Jokowi) 대통령은 두 달 만에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다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Jokowi 대통령은 “WH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준 인데도 마스크 착용을 재개할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한다”고 14일 말했다.
마스크의 사용 지시는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적용된다.
이는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자 수치도 하루에 2,000 ~ 3,000명에 이른다.
지난 5월 17일 조코 위도도(Jokowi) 대통령은 군중이 없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허용했다. 이날 조코위 대통령은 언론 성명에서 “정부는 사람들이 실외에서 활동하거나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 마스크를 사용하지 안해도 되는 마스크 착용 정책을 완화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13일 3,800명대로 급증하자 마스크 착용을 지시했다.
이에 Gadjah Mada 대학 전염병 학자는 마스크 사용을 다시 강화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이 옳았다고 평가했다.
7월 14일자 UGM 웹사이트에는 “현재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실내와 실외에서 마스크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종교시설, 대중교통 등 군중 속에 있을 때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전염될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현재 Covid-19 사례가 증가하는 주요 요인은 사람들의 높은 이동성과 대중 교통 및 예배 장소를 포함한 실내에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습관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사례를 억제하기 위해 백신 완전 접종과 추가 접종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은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 그러나 Covid-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감염시 중증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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