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감염 동물 다리, 머리, 내장 먹지말 것

-고기를 싼 비닐봉투는 반드시 뜨거운 물에 살균하거나 태워야
-희생제를 앞두고 쇠고기 소비대신 감염이 적은 염소 거래 늘어

구제역 처리 태스크포스(PMK) Wiku Adisasmito 대변인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다리, 머리 및 내장을 섭취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Wiku 대변인은 기자 회견에서 “소, 염소, 돼지, 양 등과 같이 구제역에 취약한 가축의 다리, 머리 및 내장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라고 7월 7일 말했다.

Wiku 대변인은 다리, 머리, 내장 유통을 통해서 구제역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람 신체나 동물 부위를 통해 구제역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 대중에게 구제역 감염 동물과 접촉 전후에 항상 손을 씻거나 신체 부위를 소독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감염 동물과 접촉이 필요한 경우 방호복을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교부 샤리아 지도국은 10일(일) 희생제를 시행하는 동안 보건 프로토콜을 계속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철회되지 않고 가축의 구제역 발병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보건 프로토콜이 중요하다.

종교부 샤리아 지도국은 희생제 기도와 희생 동물을 도살할 때 보건 프로토콜을 계속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희생제 고기를 배포할 때도 보건 프로토콜을 적용해야 한다.

종교부 샤리아 지도국은 “희생제 고기 배분과 유통에도 안전하게  위생 상태가 유지되도록 우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교부 샤리아 지도국은 희생제 고기를 배포할 때 위생 봉투를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반둥시는 고기를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포장할 것을 제안했다. 고기를 싼 비닐봉투는 반드시 뜨거운 물에 살균하거나 태워야 한다고 전했다.

희생제를 앞두고 구제역이 확산되자 쇠고기 소비대신 감염이 적은 염소 거래가 늘고 있다.

희생제 동물인 염소와 양의 수요는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시장에서 염소와 양의 가격은 250만에서 600만 루피아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구제역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쇠고기 먹는 것을 두려워하고, 염소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육점은 구제역 파동으로 울쌍이다.

동부 자바의 Probolinggo군에 있는 많은 쇠고기 정육점은 거의 매일 수입을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Kompas는 7월 5일 인터뷰에서 “구제역 발병 이후 거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대략 1.5개월 동안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육점 주인은 하루 최대 600만 루피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는데 오늘은 30,000루피아 밖에 못 받았어요. 정말 울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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