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6월 29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마리인스키 궁전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공화국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공동 회견을 내각 사무부는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Joko Widodo 인도네시아 공화국 대통령
젤렌스키(Zelenskyy) 대통령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의 방문과 키예프의 제한된 대표단에 초청을 감사드린다. 나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우려를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전했다.
양자회담을 통해 몇 가지를 전하고 싶다. 먼저 올해 11월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직접 초청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둘째, 주권과 영토보전 존중의 중요성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원칙적 입장을 강조한다.
셋째, 비록 이루기 어려운 일이지만 평화적 정착의 중요성과 평화의 정신이 결코 시들지 않아야 함을 전한다. 이와 관련하여 젤렌스키 대통령이 곧 만날 푸틴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전할 것을 제안한다.
넷째, 전쟁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감과 우려를 표한다. 인도네시아 국민과 정부는 키예프 주변 병원 재건을 포함한 의료 지원에 기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섯째, 세계 식량 공급망에 우크라이나의 중요성을 전한다. 우크라이나가 식량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항구를 통한 것을 포함하여 우크라이나 식량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모든 당사자가 보안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유엔(유엔)의 노력을 지지한다.
여섯째, 양국 간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우크라이나 수교 30년이다. 나는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인도네시아의 의지를 전달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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