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당국은 최근 Covid-19 양성 확진자 폭이 300명대에서 500명대로 다시 늘고 있자 PPKM 폐지대신 한 달 연장 카드를 들었다.
내무부 (Kemendagri)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활동 제한 (이하 PPKM)을 6월 7일부터 7월 4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당국은 PPKM 폐지 대신 한 달 연장을 선택했다.
이제 자바와 발리 지역과 외부 거의 모든 지역은 1단계 PPKM 기준에 포함된다.
Teluk Bintuni 군 지역만 2단계 지역으로 지정됐다.
PPKM 1단계 지역에서 필수 부문, 관공서 활동 부문, 민간 사무실은 보건 프로토콜 적용하에 100% 현장 근무가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카페, 레스토랑, 음식점도 100% 운영될 수 있으나 식당 영업 시간은 02시로 제한된다. 쇼핑몰은 22:00까지 100% 용량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한편, 호텔의 피트니스 센터 시설, 회의실 및 대규모 연회장도 최대 100%까지 개방할 수 있고, 음식과 음료 제공 뷔페 식사도 허용된다.
* 최근 일일 확진자 300명대에서 500명대로 증가세
인도네시아 Covid-19 양성 확진자 수가 6월 8일 화요일에 520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하루에 4명 정도 발생하고 있다. 최근 Covid-19 양성 확진자 폭이 일일 300명대에서 500명대로 다시 늘고 있으며 특히 자카르타에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
한편, Safrizal 내무부 지방행정개발국장은 국회의사당에서 “최근 현황을 검토하여 풍토병 가부를 결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빠르면 다음 주 최대 한 달동안 평가를 마치게 될 것”이라고 6월 8일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주간 현황과 원인을 분석한 뒤 PPKM 지속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Safrizal 국장은 “확진자 숫자만 보지 말고 증가하는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 따라서 모든 지방 정부는 확진자에 대한 원인과 출처를 추적 하는 것을 잊지 말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당국은 Covid-19 확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거나 0이 되면 PPKM을 중단할 수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또한 풍토병으로 전환시 환자 치료와 사회적 대응 방침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해외입국 기준 완화… 백신접종하면 입국가능
이에 당국은 단계별 풍토병 전환시기로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백신 2차 또는 3차 접종증명서가 출발일 기준 14일 이전 접종시 무격리와 PCR 결과서 확인 절차를 폐지했다.
건강상 특이 체질로 미접종시 국내 국립병원 의사 소견서와 PCR 음성결과서로 입국이 가능하고, 18세 미만 자녀는 접종증명서 제출 면제 대상으로 동반 보호자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단, 1차 접종자 또는 미접종자는 5일 격리를 실시하고, 4일차에 PCR 검사하게 된다.
도착비자(VoA; Visa on Arrival)도 허용하고 있으며 최초 30일 체류 가능하고 1회 한해 30일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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